[필리핀] 소주 194병의 추억 in 필리핀 5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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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소주 194병의 추억 in 필리핀 5편

최고관리자 0 5,184 04.11 18:27

새벽인지 아침인지 모를 뜨거운 기억을 뒤로 한채 잠을 자고 있는데 전화가 울립니다

그러고 보니 오늘 동생 1명이 합류하는 날이네요 숙소도 필즈플라자에서 풀빌라로 옮기는 날이구요.. 갑자기 바빠짐이 몰려오네요

세상에서 제일 무겁다는 눈커플을 간신히 들어올려 옆을 바라보니 어제의 그 뜨거운 표정은 사라지고 곤하게
아기처럼 자고 있는 D가 보입니다. 

그녀의 가슴위로 손을 올리자 제 품으로 쏙 하고 안겨오는 그녀 참 사랑스럽네요
시간을 보니 10시30분경 3시간이나 잤나보구나...아 피곤하다 생각되지만 그녀의 체온이 제 주니어마저 깨우더군요

씻어야 하고 짐도 싸야하고 시간이 촉박했지만 잽싸게 움직이면 잠시나마 그녀의 체온을 느낄수 있겠다 싶어
자고 있는 그녀를 덮쳐갑니다 ㅎㅎ

살짝이 밀어 편히 눕힌다음 가슴에 가벼운 아침인사를 하고 바로 밑으로 내려가니 맞이하는 입구는 건조했지만 속은 새벽의 여운인지 촉촉하더군요 자고 있는데 뭐하냐는 그녀의 핀잔을 가볍게 무시한채 꽃잎을 제끼고 진입해서 빠르게 제 욕심을 채워 나갔습니다

끝날것 같은 느낌이 오자 Stop!! 왜냐면 오늘 또 달려야 하니까요 ㅋㅋㅋ
그녀가 씻는 사이 잽싸게 짐싸고 씻고 나오자 보내고 저도 씻고 짐은 바로 풀빌라로 보내고 프렌즈쪽에 있는 낮바를 방문합니다.

앙헬레스는 크게 워킹스트리트, 프렌즈 양쪽에 나눠져있더군요 물론 제가 초행인지라 몰라서 그럴수도 있지만
보통 그 2군데에서 놀았습니다.

잠도 덜 깨고 피곤한 얼굴로 프렌즈에 있는 낮바 입성을 했는데 생각보다 땡기는 스타일은 없더군요
피곤하기도 하고 게다가 조금전까지 상큼이와 달리다 왔으니 더 그러겠지만요

오후4시에 도착할 일행을 위해 도시락을 준비하고자 했으나 별로 없습니다.
그중에 한명을 골라 이야기를 하는데 영 반응이 시원찮습니다.

어느 나라던 제 경험 상 첫 반응부터 별로인 애 데리고 나와서 좋았던 기억이 별로 없었던지라 바로 버립니다 ㅋ
또 다른애 한명을 불러서 이야기를 하는데 생각보다 배가 많이 나와서 제 일행과 만나면 아무래도 서로 시소 타고 있을것 같아 ㅋㅋ 또 버립니다.

그러고나니 고를 애가 없더군요 에라 모르겠다 도시락 포기하고 밥먹으러 가야밀면으로 이동합니다.
아 근데 앙헬레스 이 동네 미쳤습니다 참 맛있는 집 많네요

물론 제가 다른 해외에서 와서 그럴수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평균이상의 맛을 제공하는 집이 많더군요
가야밀면 수육 강추입니다 ㅎ 수육에 돼지국밥 먹으며 단백질 보충하고 풀빌라 와서 마사지를 불렀습니다.

국제마사지인가? 잘한다고 하던데 예약이 필수라고 하더군요
남는 시간에 마사지를 받는거지 시간 맞춰놓고 기다려가며 마사지 받는건 아닌거 같아 버리고 마이더스에 콜합니다

전립선 같은건 패스하고 마사지 제일 잘하는 친구 불러달래서 마사지 받았는데 잘하더군요 ㅎ
마사지 받으며 잠들었다가 풀빌라에 도착한 동생과 조우한 후 짐 정리좀 하고 밤바 아우라로 출동 합니다.

3박4일 일정으로 온 동생인지라 동생한테 초이스 맡겨놨더니 고를 생각을 안합니다.
댄스타임 시작하기전에 초이스 해서 잠깐 이야기해보고 번호표 떼고 올려보내야 하는데 말이지요

안 그러면 누가 채갈지 모르니.. 에효 하지만 동생은 제 속도 모르고 느긋합니다.
어 어.. 저 애.. 어 어 하다 보니 쓸만한 애 몇 명이 빠져나갑니다.

야 이 문댕아 빨리 골라 하니 한참 있다 한명을 초이스 하더군요 보니 잘 웃고 몸매도 괜찮고 쓸만하더군요
그래서 물어봅니다 "너 제일 친한 친구가 누구니?" 근데 이해를 못합니다.

제가 러시아어로 물어보고 있었더군요 ㅡㅡ 하튼 다시 물어봐서 친구를 불렀는데 그냥 노멀합니다.
모르는애 둘이 붙여놓는것보다는 이게 낫겠다 싶어서 바파인 할려는데 제 파트너가 물어봅니다.

"나 맘에 들어?"
"응 왜?"
"아니 친구때문에 하는거 같아서"

눈치도 빠른 요망한것 같으니라고 생각하며 웃어줍니다.

"왜 그렇게 생각해? 니가 정말 빵잇이면 너 안 골랐을꺼야"
"진짜?"
"응 넌 매력이 있어 그래서 고른거야 ㅎ"
"고마워"

때로는 희생이 필요하지요 ㅜㅜ 립서비스는 돈 들어가는것 아니니 아끼지 않고 날려줍니다 ㅎ

이야기하고 있던 도중 강한 살기가 제 얼굴에 느껴지기에 돌아보니 어제 저한테 키스마크 내놓은 친구가 
레이저를 쏘면서 쳐다보고 있습니다 ㅎㅎ 그러더니 제게 다가와서

"오늘 나 안데리고 가? 나랑 갈꺼지?"
"아니 너랑 안갈꺼야. 내가 왜?"

단칼에 단호히 잘라주니 한다는 소리가

"오늘은 키스마크 안낼께"
"괜찮아 오늘은 이 친구랑 갈꺼야"
"흥"

그 상태로 애들 데리고 나와서 다이아몬드 씨푸드로 이동합니다

아 여기도 맛있습니다 ㅡㅡ 이 동네 참 신기해요 어째 하나같이 다 맛있는지.. 참
동생 파트너 E, 제 파트너 F 로 말할께요 

코스 요리 하나 주문하고 앉아서 있는데 역시 아직은 분위기가 어색합니다 ㅎㅎ
그래서 되지도 않는 농담을 던집니다. 어색한 분위기는 빨리 털어야 하니까요

"E야 F가 날 좋아하지 않아"
"아니예요 좋아해요"
"이해는 해 그녀는 빠끌라가 아니거든"
"하하하 갑자기 빠끌라는 왜요?"
"대부분의 빠끌라가 날 좋아하는데 그녀는 나 안좋아하잖아. 그러니까 빠끌라가 아니지 ㅎㅎ"
"F : 아니예요 좋아요"
"헉 너 빠끌라야? 나 빠끌라 안좋아하는데 ㅋㅋㅋ"
"F : ㅋㅋㅋ 빠끌라 아니예요"
"역시 안좋아하는구나 ㅠㅠ"
"F : 악 ㅠㅠ"

이런 농담으로 어색함을 털며 소주를 일잔 시작합니다 ㅎ
근데 제 파트너가 소주를 마시고 나더니 내는 소리가 저도 아저씨지만 정말 아저씨들이 내는 소리를 냅니다

"캬~~"
"푸하하하하 너 소리가 왜 그래? ㅋㅋㅋㅋㅋ"
"왜 그래요? ㅎㅎ"
"너 빠끌라인데 왜 날 안좋아하는거야!!!"
"악 내가 왜 빠끌라예요"
"너 지금 내는 소리가 한국 아저씨들이 내는 소리야 ㅋㅋ"
"악 저 남자아니예요 ㅠㅠ"
"이리와봐 확인해보자 남자인지 아닌지"
"샤이해요 안되요"
"샤이 까잔 이리와봐"

밥 먹다 말고 확인을 들어갔는데 젠장…ㅠㅠ 뭐가 없습니다.

"너 빠끌라네 ㅠㅠ 가슴이 없어 ㅠㅠ"
"미워할꺼예요 ㅠㅠ"
"근데 왜 날 안좋아해? ㅋㅋㅋㅋ"
"악 ㅠㅠ"

이런 농담하며 소주 6명 먹고 일어나서 센트럴파크 스카이라운지로 이동해서 간단히 맥주 한잔 먹고 빌라로 이동합니다.
빌라에 가자마자 배달음식 시키고 오는동안 씻고 음식 오자마자 달립니다.

"샤워했지?"
"알잖아요 저 샤워한거"
"응? 언제?"
"아까 저 씻었잖아요!!"
"난 빠끌라가 샤워하는것만 봤는데?"
"ㅠㅠ"
"아냐 진짜야 가슴이 없더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악 ㅠㅠ"
"빠끌라가 블로우잡을 그렇게 잘한다며?"
"남자였으니까 남자를 잘 알죠"
"너도 블로우잡 잘하겠네?"
"악 ㅠㅠ 저 빠끌라 아니예요 ㅠㅠ"
"아 그래서 날 안좋아해?"
"악 그게 아니고 ㅜㅜ"
"그래 블로우잡 해보자 그럼 알겠지 잘하는지 아닌지 ㅋㅋㅋ"

글을 쓰면서 되짚어보니 진심으로 저도 정상이 아닌거 같네요 ㅡㅡ 저 변태인가요? ㅡ,ㅡ
빌라에 비치되어있던 소주 10병, 호텔에서 챙겨온 소주 5병 아작내고 비몽사몽간에 침대로 향합니다.

이미 4명다 헬렐레한 상태로 무슨 이야기가 그리 많은지 맥주라도 더 먹겠다고 말하는 동생 버리고 전 방으로 들어가서 침대에 기절합니다.
살짝이 따라온 F 제 옆에 눕습니다.

술 자리에서 나온 이야기지만 이제 일한지 1주일정도 되었고 한국인 전 남친과 헤어진지 4개월정도 되었다더군요
어설픈 한국어를 조금 구사했던 그녀가 저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한국어로요

"오빠 그냥 자요? 나 잘 빨수 있어요"

영어로 들었다면 그런가보다 했을텐데 한국어로 들으니 왜 그리 씁쓸하던지요..
물론 어떻게 생각해보면 아무것도 아닐수 있지만 누군가 그렇게 가르쳤으니 저런말을 쓰고 있다 생각하니 참 답답하더군요

"아니야 지금 많이 취했어 잠이나 자자"
"왜요?"
"부탁인데 영어로 이야기할까?"
"??"
"그냥 부탁이야"
"알았어요"

그 상태로 거의 꿈나라로 진입을 거의 했는데 갑자기 이친구 제 반바지를 내립니다.

"진짜 괜찮아 자자 피곤해"

아무말 없이 제껄 물고 블로우잡을 시작합니다.
술기운때문인지 기분때문인지 제 주니어 오늘 조용합니다.

"봐 주니어도 잠 자잖아. 그러니 우리도 자자"

하지말래도 그뒤로 한참을 시도하는 그녀, 근데 속 없는 제 주니어는 또 반응을 합니다 ㅡㅡ
저 동물인가요?

"일어났다~~"

하며 웃고 있는 그녀에게 뭐라 말도 못하고 에효 하며 받아주기 시작하는데 
콘돔을 안쓰고 그대로 앉을려고 하길래 워워 스톱을 외치며

"뭐해?? 저기 위에 보면 콘돔 있어 가지고 와"
"저 전남친 말고 콘돔 안쓰고 하는거 처음인데 그냥 하면 안되요?
"어 안되 그냥 가지고 와"
"왜요? 못 믿겠어요?"
"아니 그런것보다.."

갑자기 한숨을 쉬며 제 옆에 앉더니 시작된 그녀의 말

"실은…..

출장을 가야해서 급하게 마무리하고 담편에 이어 갈께요 죄송합니다. 

^^ - 현재까지 49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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