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M.O.P의 그녀는 예뻤다 - 에피소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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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M.O.P의 그녀는 예뻤다 - 에피소드1-

최고관리자 0 5,153 04.11 18:42
밤문화 게시판에 오랜만에 출연한 컴테크 입니다. ^^
요즘 유튜버가 되겠다고 컨텐츠 만드느라 정신이 없네요. 그리하여 밤.게에는 드문 드문 들어오게 
되더군요. 뭐 물론 올릴 소재가 떨어진 것도 사실이구요~ㅎㅎㅎ 
그리하여 저의 기억의 한계를 끄집어 내어 만든 창작 소설(?)을 적어 볼까 합니다. 
무엇이든 상상하는 대로 이루어 지는 곳이 필리핀이니 여러분의 상상의 날개를 마음껏 펴시고
정독해 주시면 감사 감사하겠습니다. 자 그럼 한편의 소설 시작합니다. ^^

갑작스런 사촌 누나의 방문으로 건전한 곳으로의 여행을 계획하다 보니 마닐라 오션 파크(이하M.O.P)를
방문하게 되었다. 방문해 보면 알겠지만 크게는 수족관과 그 외 잡다한 구역으로 나뉘게 된다. 
한국에 있는 일산 아쿠아리움도 조카들을 데리고 방문해 본 적은 있지만 타지에서 바라보는 수족관은
그 다양한 어종과 빅피시로 인해서 '아'라는 탄성이 절로 나오고는 했다. 어릴 적에는 이런 문화를 자주 
접하지 못한 추억때문이였을까 나름 탄성과 함께 사진도 찍고 안내도 하면서 즐겁게 티켓에 맞게 

짜여진 구역을 돌아다니며 나름 가이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새들 구경도 하고 곤충 구경도 하고 뭐 작은 수족관을 제외하면 작은 공간 안에 어떻게든 구역을 만들어
테마를 정해서 티켓을 조금이라도 비싸게 팔아먹으려는 상술이 보이는 그런 뻔한 공간이 나머지를 
차지하고 있었다. 그렇게 티켓에 정해진 구역을 돌다가 겨울체험 코스가 있어서 그곳에 도착해 얼마되지
않는 대기 줄에서 우리들의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데 티켓을 체크하는 바바에를 보는 순간 내 눈빛은
뭔가 아름다운 보석을 발견한 것 마냥 행복한 눈빛으로 변해가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ㅎㅎㅎ

흙속의 진주 찾기도 아니고 이런 곳에서 저렇게 아름다운 진주보다 더 예쁘고 귀한 다이아몬드 같은 
예쁜 바바에가 숨겨져 있었다니 'yeah' 이렇게 속으로 함성을 지르며 내 차례가 되어 그녀에게 티켓을
주며 지금이 아니면 두 번 다시 기회는 없다라는 생각으로 작업 아닌 작업이 시작되었다. 
솔직히 한국에서는 충분히 겨울이 되면 다들 겪는 추위와 눈놀이가 아니던가... 그러나 같이 동행한
사촌 누나를 핑계삼아(참고로 사촌 누나는 영어 전혀 못함) 여러가지 질문을 던졌다. 

"excuse me, here inside very cold?"
"yes"
"How many?"
"You need Jacket!"
"talaga?"
"oh? you know how to tagalog?"
"konti lang"

저 대화가 통하는 순간 이미 50%는 성공이다. 뭐 거창한 영어 대화가 필요한 것도 아니고 그냥
뜻만 통하면 되는 것이니... 이쯤에서 상대방이 내가 따갈로그도 할 줄 안다는 거에 관심을 가졌다면
이후로는 일사천리이다. 사촌 누나의 가이드 겸 이곳에 방문을 했다는 정보와 함께 그녀의 이름과
나이 연락처를 묻고 나중에 마닐라 투어에 필요한 정보를 물어보려 연락하겠다고 말하고는 
'겨울체험' 코스로 들어간다. 안쪽은 인공눈과 함께 얼음들로 만든 작품들이 있고 나름 겨울의 풍경을
만들어 놓아서 그런지 춥기는 하다. 그래도 열이 많은 사촌 누님께서는 반팔만 입고 나름 더운 나라에서의
겨울체험을 즐겁게 하고 나가신다. 

그렇게 그날의 일정을 마치고 우리는 호텔로 돌아와 사촌 누나는 마사지를 불러서 휴식을 취하게 하고
M.O.P에서 만난 그녀에게 전화를 한다. 

"hello?"
"hi i'm lee, afternoon u meet me korean"
"ah lee? i remember..."
짧은 영어 실력과 또한 짧은 따갈로그 실력으로 열심히 그녀와 대화를 하며 사촌 누나가 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는 주말에 시간이 되는지 물어보았다. 그녀는 흔쾌히 괜찮다며 단 혼자서는 만나기 shy하니 
사촌 동생과 함께 만나러 나가도 괜찮은지 물어보았다. 물론 그녀가 맘에 든 나였기에 'sempre' 라고 
대답하고 다가올 주말을 기대하며 혼자만의 행복한 상상의 나래를 펴본다.  

재깍째깍... 그렇게 시간은 빨리도 흘러 그녀를 만나기로 한 그 날이 되었다. 
나름 깔끔하게 차려입고 그녀를 만나기로 한 M.O.A(몰오브아시아 쇼핑몰) 안쪽 스타벅스에서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다. 오후 3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아직 그녀는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20분 뒤 지금 버스에서
내렸다며 곧 내가 기다리고 있는 곳으로 오겠다고 하는 그녀의 목소리를 들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바바에들 중에는 약속 시간을 한 두시간  늦는 건 기본이요. 연락도 안 하고 잠적하는 애들도 있으니 
미녀를 얻기 원하는 분들은 참을 인 자를 여러번 되새기며 기다리시길 바랍니다. 이것이 필리핀 스타일!!!ㅎㅎㅎ

카페의 문을 열고 들어오는 그녀와 함께 그 옆에는 그녀보다는 조금 작고 아.담한 사이즈의 사촌 동생이
함께 하고 있었다. 사촌 언니 보다 예쁘지 않지만 그래도 사촌언니처럼 하얀 피부를 갖고 있어서 그런지
나름 갈색 피부의 바바에들만 보다가 하얀 피부의 바바에 둘을 보고 있으니 입가에 미소가 지어진다. 
그렇게 함께 착석하여 음료수를 시켜서 마시면서 간단한 호구조사 및 신상 정보를 캐낸다. 

내가 첫눈에 반한 그녀의 이름은 [아이린]이였고 그녀와 함께 들어온 사촌 여동생 이름은 [자스민]이였다.
아이린의 나이는 25살 이며 대학 졸업하고 다양한 직종의 일을 했다고 말했으며 그의 사촌 동생 자스민은
아직 19살이라 그런지 그저 어린애 마냥 풋풋하고 순진한 모습이 재미있었다. 
가끔씩 짓꿏은 농담으로 약 올리기라도 하면 얼굴 빨개지며 눈도 못 마주치는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그래도 외모나 성격 등 아직은 언니인 아이린을 따라가지 못하는 아직은 어리고 어린 학생일 뿐이였다. 

그렇게 셋이서 커피와 함께 대화를 마치고 잠시 쇼핑몰 구경도 하고 하다가 자스민이 갑자기 먼저 집에
가봐야 한다고 얘기하는 것이 아닌가? '아이고 이렇게 고맙고 귀여운 아이 같으니라고' 속으로 생각하며
왜 가는지를 물어봤더니 엄마가 늦으면 심하게 잔소리 해서 들어가 봐야 한다고 말해서 알겠다고 하고
차비를 주려고 하니 괜찮다고 사양하며 대신 "언니나 맛있는 거 많이 사주세요" 하고 집으로 갔다.
그렇게 그녀를 보내고 시간을 보니 8시를 향해 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그녀에게 배고프냐고
물었다. 그러자 그녀는 조금 배고프다고 얘기하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MOA 뒷편에 있는 음식점들이
모여 있는 곳으러 가서 식사를 하려고 하니... 이런 다들 30분에서 1시간 정도 대기해야 한다는 얘기를 한다.

"아이린 너랑 맛있는 식사를 하고 싶은데 대기 시간이 조금 길어서 그런데 괜찮아?"
"괜찮아요"
"그래? 그럼 대기하는 동안 잠시 주변 돌아다니면서 바람 좀 쐬자"

그렇게 그녀와 대기 시간 동안 식당 뒤편 마닐라베이가 보이는 돌담에 앉아 많은 이야기들을 함께 
나누었다. 내가 너무 편하고 좋은건지 그녀는 별 거 아닌 대화에도 예쁜 미소를 지으며 나를 바라보았고
그런 그녀의 모습이 너무나도 좋은 나는 그녀의 손을 잡아 깍지 끼고 그녀의 손등에 입맞춤을 했다.
이런 모습이 싫지 않은건지 그녀는 조용히 그녀의 머리를 내 어깨에 기대고 그렇게 식당에 다시 돌아가기
까지 그렇게 서로의 따스함을 느끼고 있었다. 

그렇게 기다리던 식사 시간이 되자 서로 배가 고팠던지 대화 보다는 주로 먹는 일에 정신 집중을 했던거 같다.
맘에 드는 그녀와 있으니 밥이 어디로 넘어가는지도 모르겠고 간단히 목을 축이고자 시켰던 맥주는 왜 그리
쉽게 사라지는 건지... 그렇게 사라져 가는 맥주처럼 오늘 그녀와 나의 데이트 시간도 사라져 가는 것을 생각하니
조금은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식사를 마치고 바깥에 나오니 시간이 조금 늦어져 버렸다.

"아이린 미안해. 이렇게 시간이 늦어질 줄은 몰랐네"
"괜찮아요"
"집에 가는 버스는 있어?"
"아마도?!"
"만약에 없으면 어떡해? 혹시나 모르니 택시라도 타고 갈래?"
"아니요. 오히려 이 시간에 여자 혼자 택시 타는게 더 무서워요..."
"아 그렇치..."

평소 같으면 필리핀의 이런 치안 상황이 나쁘게만 느껴지는데 이럴 때는 이런 상황도 나에게는 좋은 방향으로 
도움이 되는구나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남자란...
그렇게 그녀와 함께 버스 대기 하는 곳에 가서 기다리는 동안 그녀의 어깨를 감싸며 그녀의 체온을 느끼고 
있습니다. 약간의 취기가 올라오는지 그녀 조금 비틀거립니다. 

"괜찮아? 별로 안 마신 거 같은데? 집에 혼자 잘 들어갈 수 있겠어?"
"아 조금 머리 아파요"
"그래? 그럼 어디 가서 잠시 쉬다가 갈래?"
"네???? 어디요???"
"니가 괜찮다면 호텔에서 잠시 쉬었다가 가자(가즈아~)"
"음... 그래요.. 잠시만 쉬었다 가요..."

그녀 뭔가 생각하는게 많은 듯한 표정이였지만 어느 새 정리한 듯한 표정으로 쉬었다 가는 것에 수긍하는 
모습이였습니다. 그렇게 그녀의 동의를 얻고 택시를 타고 가까운 곳의 호텔로 향합니다. 
그렇게 카드 키를 받아 들고 룸으로 입성합니다. 그녀 취기 때문인지 피부가 전보다 더 뜨거운 느낌입니다.
우선 그녀에게 가운과 수건을 건네주고 술도 깰 겸 샤워를 하라고 시킵니다. 기다리는 시간 동안 TV를 켜고
물 한잔 마시며 나의 취기도 가라앉기를 기다립니다. 

잠시 후 샤워 가운으로 갈아입고 본인의 옷을 잘 개어갖고 나오는 그녀의 모습을 봅니다. 헤어는 수건으로 
돌려서 말려놓은 모습입니다. 그런 그녀의 모습이 너무나 청초해 보이네요. 나도 샤워를 하고 나올테니 
침대에 누워서 잠시 쉬고 있으라고 하고 들어갑니다. 왠지 오늘 그녀를 이대로 보내기에는 아쉬움이 
커질 것 같은 기분이 들더군요. 그렇게 그녀를 생각하며 부지런히 샤워를 마치고 박스팬티만 입고 
나갑니다. 그녀 조금은 수줍은 듯 바라보고 있네요.

"피곤하니?"
"아니요, 당신은요?"
"뭐 나는 괜찮은데... 너가 괜찮다면 조금 더 마셔도 될까?"
"네?!... 뭐 조금이라면 괜찮아요"

그렇게 그녀의 대답이 끝나자 마자 냉장고에 있던 캔맥주를 꺼내 그녀와 나 이렇게 둘이서 건배를 하고
들이킵니다. 그렇게 둘이서 마주하며 알콜이 들어가니 앵두같은 그녀의 입술이 더욱 크게만 보입니다.
천천히 그녀의 얼굴에 내 얼굴을 마주대 봅니다. 그녀 부끄러운 듯 눈을 감습니다. 감은 두 눈의 그녀가
그렇게 이뻐 보일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그녀와의 상큼한 첫 키스를 나눕니다. 

가는 키스가 예뻐야 오는 키스도 예쁘다는 저의 사전에 있는 말처럼 감미로운 키스에 그녀의 긴장되었던
몸이 천천히 안정을 찾아가는 것을 느낍니다. 그녀를 안으며 얘기합니다. 

"너를 그곳에서 만난 것이 나에게는 네잎 클로버를 찾은 것 보다 더 행운이였어"
"이렇게 너와 함께 할 수 있어서 나는 행복하다."

이런 나의 말에 그녀 어느새 내 가슴 안쪽으로 팔을 감아 안깁니다. 
그렇게 그녀와의 Sweet한 밤을 보냅니다. 뭐... 첫 만남이고 또한 아직은 그녀를 그렇게 쉽게 갖기는
싫었기에 본능보다 감정을 조절하여 그녀를 안전하고 젠틀하게 다음 날 버스로 보냅니다. 

그리고 xx한 내용은 언제나 그러하듯~ 

to be continued...

다음 에피소드를 기다려 주세요. 한박자 쉬고 두 박자 마주쉬고 다시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이 글은 나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창작소설임을 다시금 알려드립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재미있는 에피소드2로 곧 다시 찾아뵙겠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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